[날씨] 주말 중부 포근, 남부 비 내리며 쌀쌀 / YTN

2020-04-10 11

주말인 오늘 중부 지방은 포근하겠지만 남부 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비교적 쌀쌀하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곳곳에 비나 소나기 예보가 나와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비가 오는 곳이 있군요?

[캐스터]
네, 오늘 중부와 남부 지방의 하늘 표정이 다르겠습니다.

중부 지방의 경우 경기 동부와 영서, 충북 북부 지방에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걸 제외하면 하늘은 대체로 맑겠는데요.

남부 지방은 종일 비가 오겠습니다.

지금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남과 경남 지방에 비가 오고 있고요.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곳곳에 비나 소나기가 옵니다.

내일은 동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는데요.

내일 새벽에 영동 지방에 비를 시작으로 영남 동해안은 낮에, 제주도는 밤에 비가 오겠고요.

내륙 지방에도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특히 호남 지방은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눈이 오는 곳도 있습니다. 내일 강원 영동 지방은 찬 공기를 동반한 강한 북동풍이 유입되면서 폭설이 예보돼 있는데요.

많게는 30센티미터 이상의 큰 눈이 올 것으로 보여 대설예비특보도 내려진 상황입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영동 지방에는 최고 60밀리미터, 그 밖의 전국에 5에서 30밀리미터의 비가 오거나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는 남부 지방은 쌀쌀하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도 중부 지방은 비교적 따듯한 날씨 보이겠지만,

남부 지방은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가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대전 낮 기온 15도, 춘천 17도, 대구 14도, 광주 9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7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비나 소나기가 오면서 건조함이 어느 정도 해소되겠는데요.

남해안과 동해안, 강원 산간에 내려져 있는 건조특보는 해제되고 그 밖의 내륙에 내려진 건조경보는 주의보로 약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는 국회의원 선거도 있는데, 전반적인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네, 이번 주말과 휴일은 예년보다 기온이 낮지만, 다음 주에는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자세한 다음 주 날씨와 선거일 날씨, 살펴볼까요?

선거일인 수요일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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